플로리다 남성, 카지노에 변기 폭탄 설치로 체포되다
한 플로리다 남성이 10월 30일 탬파의 하드 록 카지노 화장실에 무선 조종 폭발 장치를 설치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플로리다 법 집행국(FDLE)에 따르면, 탬파에 거주하는 46세의 브라이언 로버트 에클리가 이 폭발 장치를 카지노의 화장실에 설치했으며, 그는 사람을 해치기 위한 목적으로 파괴 장치를 제작하고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FDLE 탬파 베이의 수석 특별 요원인 마크 브루트넬은 목요일 뉴스 릴리스에서 “에클리는 법 집행을 피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수사팀과 법의학 팀 덕분에 그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폭발 전 탐지된 폭발물
수사는 9월 30일, 카지노 내 화장실 두 곳에 알 수 없는 용의자가 폭발 장치를 숨긴 후 시작되었습니다. 직원들이 장치가 피해를 일으키기 전에 이를 발견했습니다.
수사관들은 이후 흰색 포드 익스플로러를 운전하는 알 수 없는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인터뷰, 감시, 분석 작업을 통해 결국 에클리가 체포되었습니다.
이 장치가 발견되기 며칠 전, 에클리는 관련이 없는 총기 가중 폭행 사건으로 힐스버러 카운티 보안관실에 의해 체포된 바 있습니다. FDLE의 법의학 분석가들은 이 사건의 증거를 이번 폭발 장치와 연관지었습니다.
세미놀 경찰서와 FBI 탬파 지부도 수사에 협조했습니다. 체포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당시 카지노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탬파 베이 타임즈는 해당 장소가 하드 록 탬파라고 보도했습니다.
수지 로페즈 주 검사는 “이 사건은 지역 및 주 법 집행 기관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협력하는 훌륭한 사례입니다. 무고한 사람들에게 해를 가하려는 의도가 있을 때, 제 사무실은 책임을 묻게 될 것입니다. 신속한 체포와 기소를 보장한 모든 법 집행 파트너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에클리가 카지노에 폭발 장치를 설치한 동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관련된 또 다른 화장실 사건으로, 펜실베이니아의 한 여성이 슬롯 머신을 하던 중 천장 파이프가 터지며 인간 배설물에 노출되어 2주 이상 병원에 입원하고 감염에 걸린 사건을 두고 해당 시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