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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NFL, 도박 문제 방지를 위한 새로운 공식 채용
최근 몇 년 동안 프로 스포츠 리그들이 선수들과 관련된 논란을 겪어온 가운데, NFL이 새로운 도박 정책을 감독하기 위해 ‘무결성 대표’를 각 팀에 두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NFL은 이번 시즌(2024-25 시즌)이 시작되는 9월 5일을 앞두고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으며, 무결성 대표는 은퇴한 FBI 요원이나 고위 경찰관 출신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도박 문제와 게임의 무결성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책을 감독할 책임을 맡게 된다.
무결성 대표는 “NFL 도박 정책 및 기타 게임 무결성과 관련된 정책 및 절차의 잠재적인 위반에 대한 조사를 지원”한다고 NFL 측은 설명했다.
정책 준수 사항
NFL 선수, 코치, 직원들이 지켜야 할 도박 및 게임 관련 주요 규칙은 다음과 같다
• NFL에 대한 도박 금지
• 다른 사람을 통해 도박 금지
• 팀 시설이나 경기장에서 도박 금지
• 원정 경기나 팀 호텔에 머무는 동안 도박 금지
• 팀이나 리그의 ‘내부 정보’를 공유하지 않을 것
• NFL 시즌 중 스포츠북 방문 금지 • 일일 판타지 풋볼 금지
무결성 대표는 “도박이나 무결성과 관련된 질문이나 문제에 대해 클럽 및 선수들에게 추가적인 자원으로 제공된다”고 NFL 측은 밝혔다.
NFL은 경기와 주요 이벤트에 대해 외부 제3자 모니터링 기관인 Genius Sports와 IC360을 통해 이미 오즈, 라인 이동 및 베팅 활동을 검토하여 게임 조작이나 비공식 정보 유출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들은 게임 당일, 주간, 시즌별 보고서를 제공하여 경고를 전달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NFL에서 몇몇 선수가 도박 규정을 위반하여 처벌을 받은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것이다. 지난 1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소속 한 선수가 대학 시절 미성년 도박으로 체포된 바 있다. 또한, 12월에는 NFL의 전 부심 디언 블란디노가 심판들이 때때로 팬들로부터 게임을 조작해 도박을 돕는 제안을 받는다고 언급했다. 12월에는 자크슨빌 재규어스의 전 직원이 팀에서 수백만 달러를 훔쳐 고액의 일일 판타지 스포츠에 사용한 사건도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