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앗 리는 2022년 키프로스에서 열린 첫 트리톤 포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네 번 더 준우승을 기록한 끝에, 2025년 3월 제주에서 열린 트리톤 포커 페스티벌의 마지막 이벤트에서 투어 33번째 상금을 수상하며 마침내 첫 번째 트라이던트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그리고 그 승리 이후 단 다섯 번의 추가 상금 획득 만에 리는 두 번째 트리톤 타이틀을 확보했습니다.

2025년 5월 18일, 리는 몬테네그로에서 열린 트리톤 포커 페스티벌의 이벤트 7번, $30,000 바이인의 노리밋 홀덤 터보 8맥스 이벤트에서 우승하며 $586,000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이 하루짜리 토너먼트에서 말레이시아 출신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인 리는 총 71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2,130,000 규모의 상금 풀 중 가장 큰 몫과 함께 카드 플레이어 올해의 선수(POY) 포인트 588점을 획득했습니다.

현재까지 리는 트리톤 대회에서 총 $12,373,782의 상금을 쌓았으며, 이는 그의 전체 라이브 토너먼트 수익 $14,697,155 중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리의 트리톤 투어 통산 38번째 상금 획득은 트리톤 역사상 공동 10위에 해당하며, 포커 트리플 크라운 수상자인 마이크 왓슨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이번 승리에서 리는 도어대시 공동창립자 스탠리 탕을 헤즈업에서 제압하며 두 번째 타이틀을 확정지었습니다. 트리톤 몬테네그로에서 첫 참가를 기록한 탕은 첫 상금을 우승으로 연결할 뻔했지만, 리처럼 투어 데뷔전에서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터보 형식답게 결승 테이블은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리는 9인 결승 테이블 시작 당시 칩 리더였고, 트리톤 두 번의 우승 기록을 가진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 4회 브레이슬릿 수상자 아드리안 마테오스를 9위로 탈락시키며 우위를 굳혔습니다. 리의 AQ♠는 마테오스의 A♠J♠를 제압했습니다. 이어 리는 A♣4로 단타 스택이던 알렉산더 주보프의 AK♠를 역전시키며 5위로 탈락시켰습니다.

이후 리는 나머지 세 명의 도전자를 빠르게 처리했습니다. QJ로 토마스 산테른의 A3를 꺾었고, QQ♣는 트리톤 3회 우승자인 푼낫 푼스리의 J♠7♠를 방어해냈습니다. 마지막 핸드에서는 리의 J10♠가 탕의 97♣를 이기며 토너먼트를 마무리했습니다.

2025년 두 번째 라이브 토너먼트 우승(모두 트리톤 이벤트)을 기록한 리는 현재 코인 포커가 후원하는 2025년 올해의 선수 순위에서 63위에 올라 있습니다. 푼스리는 3위로 $272,000와 392점을 획득하며 52위로 상승했고, 4위를 차지한 산테른(93위)과 7위를 차지한 알렉세이스 포나코브스(92위)도 이번 결과로 TOP 100에 진입했습니다.

결승 테이블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