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옌 디우(Tuyen Dieu)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체로키(Harrah’s Cherokee)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오브 포커 서킷(WSOPC) 메인 이벤트에서 우승하며 상금 $287,230와 자신의 첫 번째 골드 링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조지아 주 로렌스빌에 거주하는 디우의 WSOPC 토너먼트 첫 상금 기록으로, 그의 흥분은 현장에서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디우는 우승 직후 마지막 핸드에 대해 현장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와, 턴 카드 봤어요? 와 진짜 미친 턴 카드야! 나 이제 챔피언이야. 됐다, 나 부자야! 드디어 부자 됐어!”

토너먼트 참가를 권유했던 캐시 게임 친구들에 대해선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그 친구들이 내 지분을 많이 가져갔어요. 진짜 많이요. 솔직히 지금 그게 썩 기분 좋진 않아요.”

그리고 자신의 이름이 체로키 카지노의 우승자 배너에 오르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는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제 이름이 저기 올라간다고요? 진짜예요? 와, 나 그런 거 몰랐어요. 엄마가 그거 보면 날 죽일지도 몰라요. 엄마 자주 오시거든요.”

이번 $1,700 바이인 노리밋 홀덤 토너먼트는 두 번의 시작일을 통해 총 1,224명의 참가자를 끌어모았고, 상금 풀은 보장금액 $1,000,000을 거의 두 배로 뛰어넘는 $1,854,360까지 치솟았습니다. 상위 134명은 최소 $4,257의 상금을 확보했습니다.

134명의 생존자들은 모두 상금을 확보한 상태로 2일 차에 복귀했고, 최종 테이블에 오른 9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WSOPC 링 우승자들 중에서도 몇 명은 깊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제이콥 하메드(10위), 다니엘 펄먼(14위), 피크렛 코박(15위), 시바 두다니(17위), 다니엘 쿠스네락(19위), 유세프 살레(20위)가 그 주인공입니다.

디우는 마지막 날을 칩 카운트 최하위로 시작했으며, 우승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골드 브레이슬릿과 링 우승 경력이 있는 라이언 에리퀘조는 9위로 탈락하며 첫 번째 희생자가 되었고, 8위는 푸옹 타가 차지했습니다. 디우는 그 직후 중요한 더블업에 성공했고, 저스틴 레비는 7위로 탈락했습니다.

디우는 자신의 첫 탈락자를 만들며 존 셰퍼드를 6위로 보내고, 브레이슬릿 우승자 데이비드 모세스를 5위로 탈락시켰습니다. 이어 레슬리 네틀스가 4위로 탈락하면서 최종 3명이 남게 되었고, 디우는 칩 리더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3인 플레이는 다소 길게 이어졌고, 디우는 조슈아 팔머를 3위로 탈락시키며 최종 헤즈업에서 큰 칩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때 디우는 2:1 이상의 칩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마지막 핸드는 약 한 시간 후 나왔습니다.

디우는 100만으로 오픈 레이즈를 했고, 토비 보아스는 콜했습니다. 플랍은 하트 K, 클럽 10, 스페이드 10이 떨어졌고, 두 선수는 모두 체크. 턴은 다이아몬드 A가 떨어졌고, 디우는 120만을 베팅했습니다. 이에 보아스는 전액 올인(530만)을 선언했고, 디우는 열정적으로 콜하며 포켓 에이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보아스는 Q-10을 들고 있었지만, 리버에 스페이드 2가 떨어지며 디우가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보아스는 준우승으로 $191,474를 획득했으며, 이는 2022년 WSOP $3,000 이벤트에서 거둔 $345,24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상금 기록입니다.

파이널 테이블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