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스테이크 포커의 단골이자 할리우드 유명 인사인 릭 살로몬(Rick Salomon)이 댈러스에 위치한 고급 고층 콘도를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Mansion Global에 따르면, 이 2층짜리 콘도는 825만 달러에 리스팅되었으며, 수많은 하이 스테이크 홈 포커 게임이 열렸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콘도는 33층짜리 블루 씨엘(Bleu Ciel) 빌딩의 24층과 25층에 위치해 있으며, 댈러스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합니다. 살로몬은 2019년에 이 빌딩에서 4개의 유닛을 구매해 하나의 주택 겸 게임 공간으로 통합했습니다.

이 집은 주로 포커 게임을 위해 사용되었으며, 포커 및 백개먼 테이블이 있는 게임룸과 거실에 셔플보드 테이블도 갖춰져 있습니다.

Mansion Global은 이 콘도를 “인더스트리얼 시크 스타일로, 어두운 나무 벽면과 주방 마감, 은은한 회색 벽 페인트, 콘크리트 기둥, 그리고 고대비 대리석으로 만든 욕실이 특징”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이 유닛은 각각 식당과 주방이 있는 두 개의 별도 거실 공간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3개의 침실, 스팀룸, 미디어룸, 오피스, 2대 차량용 차고 4개, 그리고 발코니를 갖추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유주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2개, 스파, 와인 라운지 이용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57세의 살로몬은 유명 연예인들과의 관계로도 자주 언론에 오르내린 포커 프로로, 현재는 댈러스 지역 내 다른 주택으로 이사를 계획 중입니다.

그는 PokerGO의 캐시 게임에도 자주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PokerGO의 ‘High Stakes Poker’에서 거의 100만 달러에 달하는 팟을 잃는 장면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편, 그가 최근 몇 달간 집을 내놓은 유일한 하이 스테이크 플레이어는 아닙니다. 작년 9월에는 댄 빌저리언(Dan Bilzerian)이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38,289평방피트 규모의 주택을 2,500만 달러에 매물로 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