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비파렐라, MSPT 베네시안 $1,100 메인 이벤트 우승

사무엘 비파렐라는 라스베이거스 네바다에 위치한 베네시안 리조트에서 열린 MAJOR 시리즈 오브 포커: 더 투어(MAJOR Series of Poker: The Tour) 두 번째 메인 이벤트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는 5월 12일에 마무리되었으며, 비파렐라는 우승 상금으로 $141,905(약 1억 9천만 원)를 획득했습니다.

이는 프랑스 출신 비파렐라가 거둔 두 번째로 큰 상금으로, 그의 최고 기록은 2022년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 $1,500 프리즈아웃에서 준우승으로 획득한 $225,506입니다.

비파렐라는 MSPT 현장 기자단에게 “여기에서 참가한 첫 번째 토너먼트에서 우승해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좋은 시작이네요.”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치열한 경쟁

$1,100 바이인의 노리밋 홀덤 토너먼트는 총 3번의 시작일을 통해 1,171명의 참가자를 모았고, 총 상금 풀은 $1,142,896로 보장된 $1,000,000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상위 129위까지 최소 $2,353의 상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상금을 획득한 참가자들은 마지막 7인을 가리기 위한 파이널 데이로 진출했고, 이들은 베네시안의 라이브 스트리밍 무대에서 경쟁했습니다. 아쉽게 파이널 테이블에 오르지 못했지만 깊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로는 데이선 쿠핀(11위), MSPT 챔피언 그렉 히멜브랜드(17위), 스펜서 챔플린(25위), 하비에르 자르코(27위)가 있었습니다.

파이널 데이가 시작될 때, 비파렐라는 두 번째 칩 리더보다 두 배 가까운 스택을 보유하며 압도적인 리드를 하고 있었습니다. 안드레 리더가 7위로 먼저 탈락했고, 로버트 네메스케리-키스가 6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후 프로 플레이어 브렛 베이더가 5위로 탈락했고, 비파렐라는 계속해서 탈락을 피하며 칩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바우르잔 아키모프는 4위로 탈락했으며, 프랑스인의 칩 리드는 계속됐습니다.

극적인 결승전

클라우디우 부를라쿠는 흐라치야 오하니안을 3위로 탈락시키며 헤즈업(1:1) 단계로 진출했지만, 비파렐라보다 칩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A♦7♠로 비파렐라의 포켓 3을 상대로 보드 J♠J♥2♣7♦8♠에서 더블업에 성공하며 일시적인 칩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곧 비파렐라가 투 페어로 부를라쿠의 잭 원페어를 이기며 다시 압도적인 리드를 확보했습니다. 그 차이는 6:1까지 벌어졌습니다. 부를라쿠는 포기하지 않고 10♦9♥로 비파렐라의 A♣2♥를 보드 5♥3♦2♠9♠9♦에서 이기며 한 번 더 더블업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올인 상황에서, 부를라쿠는 약 900만 칩을 A♣6♣로 밀어넣었고, 비파렐라는 A♦Q♥로 콜하며 그를 압도했습니다. 최종 보드는 A♥9♦10♥2♥10♣였고, 비파렐라가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부를라쿠는 준우승으로 $131,905를 획득했으며, 이는 루마니아 출신인 그의 생애 최고 상금입니다.

파이널 테이블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