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상원의원, 시티 필드 카지노 유치 입찰에 지지 표명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언의 시티 필드 인근에 80억 달러 규모의 카지노 단지를 건설하려는 계획이 큰 진전을 보였습니다. 퀸스 지역의 한 주의원이 관련 법안을 지지하며 프로젝트에 정당성을 더한 것입니다.
뉴욕주 상원의원 존 리우는 경기장 주변 주차장을 상업 용도로 재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는 규제 당국이 코언에게 카지노 라이선스를 부여하기 위한 필수 절차이며, 개발업자들이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기 위한 선행 조건입니다.
리우 의원은 법안 발의 당시 “해당 주차장이 법적으로 공원 부지이기 때문에, 이 부지에 카지노 시설을 건설하려면 주 의회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코언은 2023년부터 시티 필드 인근에 카지노를 세우려는 구상을 추진해 왔으며, 주 정부가 다운스테이트 지역에 세 개의 카지노 라이선스를 발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본격화되었습니다. 그는 지난 2년간 여러 가지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코언은 플러싱 스카이파크(Flushing Skypark)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카지노 입찰이 돋보이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플러싱 도심에서 시티 필드까지 맨해튼 하이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 다리를 건설하는 계획입니다.
이 다리는 두 목적지 사이에 카지노가 들어설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 정부가 이미 해당 지역에 대한 공사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용도 변경 가능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모든 것이 미정입니다. 뉴욕주는 아직 다운스테이트 카지노 라이선스 수령자를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젠팅(Genting)과 MGM 리조트(MGM Resorts)가 운영하는 퀸스와 용커스 지역의 레이시노(레이스 + 카지노) 두 곳이 두 개의 라이선스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으며, 나머지 하나를 두고 여러 후보가 경쟁 중입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코언은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난해 9월 카지노 단지 렌더링을 공개했으며, 지난 3월에도 지속적으로 로비 활동을 벌였습니다. 그의 제안인 ‘메트로폴리탄 파크(Metropolitan Park)’는 하드 록 인터내셔널(Hard Rock International)을 소유한 세미놀 부족(Seminole Tribe)과의 협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세미놀 부족이 뉴욕주에 처음 진출하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리우 의원의 법안은 주 의회와 상원을 통과한 후, 캐시 호컬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제안에는 강한 반대도 존재합니다. 해당 카지노가 들어설 지역을 대표하는 제시카 라모스 상원의원은 처음부터 이 계획에 반대해 왔습니다. 그녀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지역 주민들이 이 프로젝트에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입찰을 포함한 모든 카지노 입찰자들은 오는 6월 27일까지 지역 심의 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뉴욕주 게임 위원회는 12월 말까지 최대 세 개의 카지노 라이선스를 발급할 예정입니다.
